용봉산 산행일기(#1)
지난주 홍성에 있는 용봉산을 가게되었는데 가히 그 풍경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산은 381m로 그리 높지 않지만 홍성의 진산으로 산세가 미려하고 각종 기암과 바위의 형태가 다양하여 전국에서 적지않은 등산객들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우선 용봉산의 유래를 소개합니다.
용봉산(龍鳳山) 유래(由來)
산 전체를 뒤덮고 있는 기암괴석이 금강산과 비슷하다 하여 소금강이라고도 하는 용봉산(龍鳳山)
지금의 용봉산은 고려시대에는 북산, 조선시대에는 팔봉산이라 불렀다.
일제시대 때 홍성군 지역에 있는 산줄기는 용봉산, 예산군 지역에 있는 산줄기는 수암산으로 바뀌었다. 조선시대부터 있었던 용봉사와 수암사 라는 절 이름을 따서 불여진 이름이다.
용봉산은 골짜기 마다 문화제와 보물이 산재해 있으며, 다양한 전설이 곳곳에 전해진다.
예로부터 땅에서 사는 온갖 짐승과 새의 무리는 봉황이 지배하였고, 산아래로는 물고기를 비롯한 물속의 모든 것들은 용의 지배를 받으며 평화로운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그 후로 하늘의 부름을 받아 승천하면서 산의 형상이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용봉산 이라고 블리워지고 있다.
<출처 : 용봉산(龍鳳山) 유래(由來) 안내석>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산을 오르기 전과 오르고 난후 느낌은 완전히 다릅니다. 오를때 힘든 만큼 그 보상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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