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겨울 풍경 둘러보기 #3

avatar

관악문을 지나 본격적으로 정상을 향해 가는 길은 밧줄을 이용하거나 계단을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절벽을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직접 암벽 등반이나 밧줄을 이용하여 오르다가 인사사고가 많이 발생했다고 하네요.

SmartSelect_20201227-205932_Gallery.jpg

정상에 오르면 항상 가보는 곳이 연주대로 예전 조선시대에 이 엄청난 절벽에 어떻게 암자를 지었는지 신비합니다.

SmartSelect_20201227-210023_Gallery.jpg
<길목 지킴이 명품 소나무>

<15개가 넘는 절과 암자>

관악산에는 골짜기와 등성이에 15개가 넘는 절·암자가 있다.

SmartSelect_20201227-210047_Gallery.jpg
<정상에서 바라본 겨울 풍광>

태조 이성계가 서울을 도읍지로 정할 때 연주사와 원각사 두 절을 지어 화환에 대처했다고 하는 정상의 원각사와 연주암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가 있는데 아슬아슬한 벼랑 위에 자리잡고 있는 연주대는 관악산의 모든 등산로가 집결하는 곳이다.

SmartSelect_20201227-210106_Gallery.jpg
<절벽 끝자락에 위치한 연주대>

정상의 연주대는 관악산의 최고봉으로 대학동과 과천시와의 경계에 우뚝 솟은 자연 바위벽으로 절 암자바위이다.

SmartSelect_20201227-210126_Gallery.jpg
<연주대 전경 - 창모양의 바위기둥>

이렇게 관악산 정상에서 남남동으로 약 40m 되는 곳에 있는 이 암자바위는 10여개의 창을 모아 세워 놓은 듯한 모양이며 50m 이상의 절벽으로 3면이 둘러싸여 있다.

출처 : 한국의 산하-관악산

겨울에 이곳 연주대를 찾으니 지난번 가을 산행과는 또다른 느낌이네요.

때마침 날씨가 도와주어 무사히 관악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었음에 감사할 따름 입니다.

올해도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를 희망차게 시작 하시길 기원합니다.

2020.12.30.



0
0
0.000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