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팔봉능선 가을풍경(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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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관악산 팔봉능선 가을풍경 2편으로 관악산과 고려의 강감찬장군에 관련된 전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아직 본격적인 팔봉능선이 아니고 가는 길목에 있는 풍경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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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에 얽힌 '강감찬 전설'

관악산은 그 북쪽 기슭 낙성대에서 출생한 고려의 강감찬 장군(948~1031)과 관련한 전설도 많이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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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하늘의 벼락방망이를 없애려 산을 오르다 칡덩굴에 걸려 넘어져 벼락방망이 대신 이 산의 칡을 모두 뿌리채 뽑아 없앴다는 전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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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체구인 강감찬이지만 몸무게가 몹시 무거워 바위를 오르는 곳마다 발자국이 깊게 패었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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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설들을 뒷받침해 주듯 관악산에서는 칡덩굴을 별로 볼 수 없고 곳곳의 바위에 아기 발자국같은 타원형 발자국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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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명장 인헌공 강감찬 장군의 탄생지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관악구 낙성대로 77(봉천동)에 사당 안국사를 지어 장군의 영정을 모시고 낙성대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출처 : 관악구 관악산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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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과 고려의 강감찬장군에 얽킨 전설을 알고 나니 산행이 더욱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3편에서 계속...)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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