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열매가 예쁜 좀작살나무
가을철 공원이나 산행을 하면서 종종 보라색 열매가 눈에 뛰게 되는데 다름아닌 좀작살나무 라고 합니다.
빛깔이 너무 고와서 한참을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보라색에 취해 버렸네요.
좀작살나무는 주로 조경수로 많이 심는다고 하는데 열매가 아주 작은 구슬 같아서 꿰메어서 목걸이나 반지를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를 따르면,
한여름이 거의 끝나갈 무렵, 비로소 좀작살나무는 잎겨드랑이에 연보라빛 깨알 같은 작은 꽃을 살포시 내밀기 시작한다. 그 꽃이 워낙 작아서 사람들 눈에는 잘 안 뜨이지만 벌과 나비는 용케도 알아보고 많이 모여든다.
이어서 달리는 좁쌀 크기의 열매가 처음에는 연두색이었다가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차츰 연보라색으로 변하며 숨겨둔 아름다움을 조금씩 내보인다.
10월 만추가 되면 크기가 좁쌀만 한 동그란 자수정 구술을 장식한 아름다운 좀작살나무 모습이 사람들의 눈에 띄게 된다.
하나둘 이렇게 새로운 나무의 이름을 알아가는 것도 삶을 풍요롭게 하는것 같습니다.
2020.10.20.
0
0
0.000
Good morning